[지구촌톡톡] 시속 275km…역주행으로 세계 최고기록 찍은 슈퍼카 外<br /><br />국내 고속도로의 속도위반 기준은 시속 110km인데요.<br /><br />직진 운전일 경우죠.<br /><br />그런데 화면에 보이는 시속 275km, 이 속도가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바로 역주행 최고 기록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지구촌 현장포착에서 만나보시죠.<br /><br />▶ 리막 '네베라' 후진 최고속도 기네스 신기록 도전<br /><br />크로아티아 전기 스포츠카 업체 리막의 '네베라'가 독일 자동차 테스트 시설에 모습을 드러냅니다.<br /><br />이제 스태프들의 도움 속에 모든 준비 작업이 끝나고 출발 지점에 섰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! 조작 버튼을 R로 맞추고는 후진을 합니다.<br /><br />계기판 속도는 점점 올라가고요.<br /><br />정말 순식간에 200km가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동료들과 기네스 심사위원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느 새 동료들은 환호하기 시작하는데요.<br /><br /> "시속 275.74km의 역주행 속도를 기록했습니다. 따라서 공식적으로 새로운 기네스 세계 기록 타이틀을 인정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차에서 내린 드라이버는 동료들의 축하와 함께 기네스 기록장을 받아 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 "올해는 앞으로 달리며 많은 기록을 깨서 뭔가 색다른 시도를 해보고 싶었습니다."<br /><br />새 기록이 기뻐서일까요.<br /><br />멋진 세리머니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▶ '유리창 얼음' 위에서 스케이트 즐기는 사람들<br /><br />꽁꽁 얼어붙은 호수에서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알래스카 고산지대에 있는 토끼 호수인데요.<br /><br />보통 이맘때면 호수도 모두 눈으로 덮여 있는데 올해는 특이하게도 유리창처럼 투명하게 아래가 다 보이게 얼음이 얼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알래스카에서 12년 동안 아웃도어 강사를 하고 있는 루크 멜씨도 처음 겪어 보는 거라고 하는데요.<br /><br /> "저는 이곳에서 약 12년 동안 스케이트를 탔는데 그런 것은 처음 봅니다. 이것은 꽤 특이한 환경 조건이었습니다."<br /><br />이런 현상은 건조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얼음에 불순물이나 공기층이 없어 투명하게 얼기 때문에 바닥에 있는 바위까지 선명하게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알래스카의 투명한 얼음 위에서 타는 스케이트,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긴 하네요.<br /><br />지금까지 지구촌 순간포착이었습니다. 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지구촌화제 #헤이월드 #해외토픽 #현장포착 #역주행기네스 #네베라 #리막 #알레스카 #유리창얼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